'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는 국내외의 경제동향과 전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거시경제 운영방향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분기마다 발간된다. 2001년 각호에서는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및 전망과 함께 다음과 같은 경제현안들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한 정책대안을 모색했다.

12월호(통권 제11-4호)에서는 미국경제의 회복시점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만큼 상이한 정책대응이 요망됨을 지적하였다. 미국경제의 회복이 하반기 이후 가시화될 경우 예산의 조기집행은 물론 재정확대, 감세, 그리고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통해 경기의 추가하락을 막는 보다 적극적인 거시경제정책이 필요하지만 미국경제가 상반기 중 조기 회복되는 경우에는 내년에 있을 선거 및 월드컵 경기 등과 연결되어 자칫 총수요가 과열되는 양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기보다는 현재의 정책기조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았다. 내년 성장률은 3.6%, 경상수지는 54억 달러, 물가는 3.0%로 전망했다.

(아래 표지를 누르시면 원문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