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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경제동향과 전망

국내외 경제동향에 대한 심층분석과 전망을 통한 정책대안제시 보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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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경제동향과 전망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2006년 12월호 [Vol.16-6]

06. 12. 31.

한국경제연구원


2007년 대내외 경제여건들이 그다지 희망적이지 못하다. 국제유가 안정,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은 다소 긍정적이긴 하지만 대외적으로 세계경제 둔화, 글로벌 금리인상, 달러 약세 등이 예상되고 대내적으로는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사회적 혼란, 정치논리 우선으로 인한 경제정책 혼선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2007년 성장률은 2006년(5.0%)보다 낮은 4.1%에 그칠 전망이다. 민간소비는 주택보유자들의 세부담 증가, 고용증가세 둔화,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낮은 증가율에 그칠 전망이고 설비투자도 불안한 경기전망, 기업투자환경 개선 미흡, 대선정국과 관련한 정책혼선 등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 지방 미분양 주택의 속출, 건설경기 선행지표 하락 등 건설 경기 침체가 예고되는 점도 내수 부진 전망을 뒷받침한다. 경상수지는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적자로 반전될 전망이다.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보다 높은데다 서비스부문의 낮은 경쟁력으로 인해 서비스수지 적자확대 추세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의 안정, 성장둔화, 원화절상 등으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금리는 2007년 경기둔화와 물가안정 추세를 반영하여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며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지속, 위안화의 절상 등으로 기조적인 하락추세가 예상된다. 하지만 경상수지 적자 전환 가능성, 내국인의 외국 주식투자 확대, 정부의 해외직접투자 규제 완화 등은 원달러 환율 하락폭을 제약할 것이다. 북핵변수의 돌발상황과 주택가격 급락 등은 2007년 성장률을 추가적으로 하락시킬 수 있는 위험요인이 될 것이다.


※ <2006년 10월호>에서는 북핵실험으로 인한 추가적인 위험요인을 고려해 2007년 성장률을 3.8%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번 성장률 전망(4.1%)은 관련 위험요인의 발생 가능성이 하락했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으로 <2006년 8월호>의 전망(4.1%)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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